2008/09/29 17:57
9월27일.28일 양일간 '영성과 코칭'이라는 주제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미내사클럽(국내 대표적 영성/의식단체)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취산국제신과학심포지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저에게 특별히 의미있었던 이유는, 순수의식(Pure Awareness)코칭의 창시자자 세계적인 대가이신 톰스톤(Tom Stone)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톰스톰 코치님은 첫째날 2시간여의 간단한 강의에 이어 둘째날에는 하루종일 순수의식코칭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국내에 보급된 코치님의 <코어다이나믹 순수의식코칭>과정을 이수하고, 책과 개별 학습과 훈련을 지속하고 있었기에,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직접적인 체험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솔직히 무언가 더욱 특별하고 강렬한 경험을 기대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깨닫고 체험한 것은 그저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는 순수의식의 고요함이었습니다.
순수의식을 체험하는 것은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무언가 대단한 순간의 경험이 아니라 그저 존재의 고요한 본질을 의식하는 그 자체입니다. 평상시 경험하지 못하기에 특별한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는 동안 순수의식을 의식하지 않고 있을 뿐이지, 순수의식은 모든 경험의 순간에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생각으로 아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으로 아는 것. 그것은 감정과 생각을 놓아버리는 순간 아주 쉽게 가능집니다. 감정과 생각을 놓아버린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힘든 것이죠.
그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순수의식 코칭 8가지 기법>을 숙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워코숍을 계기로 다시한번 더 싶은 순수의식코칭 훈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경험.. 완전히 투명한 거울로서 나를 비춰주시는 톰스톤 코치님을 느꼈습니다.
워크숍 중 시시 때때로 저의 에너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톰스톤 코치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움, 엄격함, 어두움, 밝음, 강인함, 연약함.... 톰 스톤코치님의 얼굴이 얼마나 다채롭게 변하는지.. 처음에는 그 다채로움이 코치님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결국 그 모습이 나의 모습임을 자각하게 되는 순간.. 무언가 턱~! 하고 목까지 차올랐다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모습을 완전히 투명하게 바라본 순간이었습니다.
톰 스톤 코치님 가까이에서 느낀 깨끗하고 맑은 에너지를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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